2025년 세인트 조지 의대 레지던트 매치 결과



세인트 조지 의대 (SGU)는 지난 5월, 1035명이 넘는 SGU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미국 전역에서 레지던트 자리를 확보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들은 41개 주, 20개 이상의 전문 분야에서 인턴십 (레지던트 첫해 과정)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는 SGU가 11년 연속으로 세계 어느 의과대학보다 많은 졸업생을 미국 인턴십에 진출시킨 대학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입니다.

세인트 조지 의대의 루카스 학장은 "이번 매치 결과는 수년간의 헌신과 노력, 그리고 인내의 결실입니다. 모든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다양한 전문과에서의 매칭 성공

SGU 학생들은 올해도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매칭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외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내과, 정신의학, 소아과, 산부인과뿐만 아니라, 영상의학, 마취과, 재활의학, 병리과, 성형외과 등 경쟁이 치열한 전문 과목에서도 다수의 매칭이 이루어졌습니다.

합격의 순간을 공유한 SGU 학생들

로베르타 바단 (내과 / Florida State University, 플로리다 케이프 코럴 병원)

"유학생으로서 수많은 장벽이 있었지만, 훌륭한 병원에서 매칭된 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저를 응원해 준 멘토들과 가족,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마드 엘파함 (내과 / 영상의학 / Maimonides + Northwell Mather, 뉴욕)

"제가 지원한 프로그램은 단 한자리뿐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매칭되었다는 소식에 정말 놀랐습니다. 이제 첫 월급을 받을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데일린 피게레도 (외과 / Mount Sinai Medical Center, 마이애미)

"고향에서 외과 수련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지난 4년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큰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샤넬 존슨 (응급의학과 / Lincoln Medical and Mental Health Center, 뉴욕 브롱스)

"제가 1순위로 선택한 병원에서 매칭되었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링컨 병원은 미국에서 세 번째로 바쁜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어서 쉽지 않은 4년이 될 테지만, 최고의 수련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메리 페스타나 (외과 / University of Florida College of Medicine, 잭슨빌)

"저를 의심하던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저처럼 어려운 길을 가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의사가 되고 싶어요."





제럴딘 오르테가 (내과 / Englewood Hospital and Medical Center, 뉴저지)

"감격스럽고, 기쁘며, 감사한 모든 감정이 한꺼번에 몰려왔습니다. 어릴 때부터 꿈꾸던 의사의 길에 한 걸음 다가 간 지금, 환자를 직접 돌볼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설렙니다."

레지던시 매치란?

레지던시란 의대 졸업 후 각자가 선택한 전문과 수련을 받는 제도이며, 미국에서는 매치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매년 가을부터 시작되는 지원과 면접을 거쳐, 지원자는 희망 병원 순위를 작성해 제출하고, 병원 측에서도 선호하는 후보자 순위를 등록합니다. 이후 3월 중순 '매치 위크'를 통해 결과가 동시에 발표됩니다.

세인트 조지 의대는 2015년부터 미국 의료 시스템에 가장 많은 인력을 공급해 왔으며, 2025년에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졸업생이 미국 인턴십 과정에 진입했습니다. SGU 졸업생들은 앞으로도 미국 의료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에 매칭된 학생들 대부분은 오는 여름부터 본격적인 수련을 시작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매칭 소식이 발표될 예정이니, 세인트 조지 의대에 관심 있는 분들은 계속해서 소식을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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